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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카도카와가 지배한다.;
Diary |
2006/11/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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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그래왔듯이 단도직입. 카도카와는 역시 참 대단하다.
더 말해봤자 입만 아플 쿠마하치 스페셜의 케이스.
참으로 오랜만에 카도카와에 감사해야 할지 미워해야 할지 난감했던 이 충실한 한정판.
어쨌든 두 마리라면 절대로 얘만 따로 사지는 않았으리라. 아니, 쿠마하치 귀엽다. 매우 귀엽다. 질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귀엽다는 이유로 생돈을 버리기엔 다른 살 것이 너무 많다...
"아니야, 난 사실 저 쿠마하치를 꺼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어..." "...사실 나도 제대로 날개까지 있는 걸 보고 몹시 기뻤어..."
그러니까 두 마리로서는 이 두 권을 합쳐 1260엔에 산 셈인데... 아니 뭐 냉큼 산 이상 그것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진마국 일보를 포함한 치라시 두장은 사진 생략.
어쨌든 역시 카도카와는 팬서비스에 충실하고 바꿔 말하면 곁다리 간행물의 제왕이다...;;
오늘부터 마왕 쿠마하치 스페셜. 곁다리 간행물 수록분+더 빈즈 수록분+동인지 일부로 외전4가 될 책 한 권과, 쿠마하치 에피소드로 가벼운 단편을 지향한 책 한 권.
동인지에서는 '공식 간행물에 실릴 수 있을'만한 것 두 개가 딱 골라 수록되었다. 사실 공식 간행물에 실을 만한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최소한 동인지 맨 뒤에 박히던 옥션에 팔지 말라는 문구에 비해서는.;
아마도 더 이상 코미케에서 타카바야시 씨를 볼 수는 없겠지... 짐작컨대
1. 2003년 겨울까지 코미케에서 냈던 마 단편들의 재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테고
: 미안, 두 마리는 타카바야시를 아직 코미케에서 볼 수 있던 2003년 겨울까지 나온 그 책들을 갖고 있다.;
2. 출판사 사정이든 작가 사정이든 이미 마시리즈는 작가가 동인지낼 상황이 아니고
: 아니 그런 와중에도 꿋꿋하게 내는 작가도 있다만;
3. 그런고로 팬서비스 차원에서 보지 못한 팬들이 못 보면 가장 슬퍼할만한 단편 두개를 뽑아와서 수록한 것이 아닐까.
: 못 보면 그게 슬퍼할 만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4. 어쩌면 그냥 쓸 시간이 없어서 GEG 군조의 명령 하에 픽업해 온 단편이 동인지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또한, 확인은 못했지만 횡행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예전 동인지의 고가 거래를 '하지 않아도 좋을 행위'가 되게 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두 마리는 이 부분에는 대찬성.
내용은... 쿠마하치 책은 일단 더없이 표지와 일치하니 넘어가고...
문제는 곁다리+잡지+동인지 일부로 아마도 외전 4가 될 저 책, 바로 저 책이었다. 시간이 없어서 포스팅도 늦게 하는 와중에 길게 늘어놓을 시간은 더 없으니 짧게.;
- 아니시나씨의 발명품 없이도 다이브가 가능할 정도로 파장이 잘 맞는(?!) 유리와 무라타. 마왕과 현자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다른 이유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예전 말했던 이중나선과 관련된 이유.
- 아무리 한정판이라지만 이제 웬만한 팬들은 손에 넣을 수 있고 스페셜은 아니지만 내용은 같을 책이 12월이면 나오니 얘기해도 되겠지. 두 마리는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중 다음 대사를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아달베르트에게나 말해.]
- 쥬리아의 모습 첫공개. (애니 말고 테마리씨 그림으로.) 쥬리아 같아서 너무 기뻤다 흑흑.
- 책에 실린 것중에는 요자크의 문제(두 마리가 최근 6년간 본 조건부로 주어진 한정판 아이템중 제일 악랄한 방식으로 제공된 소책자에 나온. 물론 제목이 '요자크의 문제'는 아니다.)가 없다... 어딘가에 실려야 속시원히 말을 할 텐데 차라리 좀 실려주지...; 삽화도 좀 보게.;; 그리고 제발 그것에 대해서만은, 그 뭔가 석연치 않게 희망을 주는 마지막 한 장 때문에라도 두 마리의 예상이 맞아주었으면 좋겠다. 구원은 정말이지 필요한 것이다.;
- 언젠가는 할 얘기였지만 그냥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로 치부하기에 볼프람은 지나치게 잠이 많은 것이 아닌가...? 곁다리 간행물이든 동인지든 잡지든... 심지어는 본편에서도. 이것과 관련해서도 단서 수집중. 두 마리가 바라마지 않는 '볼프람과 관련된 어떤 장면'을 성사국편이 끝나기 전에 볼 수 있다면 두 마리는 카도카와가 더욱 악랄한 아이템을 준비한다 해도 광희하리라. 아니 사실은 지금도 광희하고 있지만...;
...망상이니 영원히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 그나저나 두 권의 책 모두 작가후기가 없다. 외전이라고 작가후기가 없었던 적은 없다. 이렇든 저렇든 12월에 나올 같은 내용의 외전도 사겠지만, 만약 12월에 나올 외전4에는 작가후기가 있다면 정말로 카도카와는 대단하다...
그리하여 오늘의 주제는 '잔혹한 카도카와가 지배한다.'
가격과 구성물의 비율을 생각하면 그리 잔혹한 것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대단히 고마운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카피를 바꾸자. '상냥한 카도카와가 지배한다.'
...그래도 박스 뒷면의 '대상연령 : 6세 이상'은 역시 잔혹했다.........................피규어가 그렇다는 얘기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잔혹했다...
오늘의 일기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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